배너
전체기사포커스범종교가톨릭개신교불교민족종교해외종교이슬람다문화 사회기획특집
전체기사 Trend & View 마음을 비춰보는 포토에세이 종교지도자 칼럼 이상훈 박사의 ‘바둑으로 배우는 성경공부’ 매일종교신문 공지 사항
편집  2018.07.22 [17:06]
포커스
매일종교신문 공지 사항
안내데스크
신문사소개
광고안내
저작권문의
구독신청
불편신고
독자투고
제휴안내
개인정보취급방침
기사제보
포커스
韓美 유명목사의 대조적 ‘미투’ 폭로 대처
성추행 의혹에 은퇴선언 빌 하이벨스 목사와 법적 대응 이재록 목사
기사입력: 2018/04/11 [20:05]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매일종교 뉴스1팀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성추행 의혹에 은퇴선언 빌 하이벨스 목사와 법적 대응 이재록 목사
의혹 부인하는 목사에 대한 교인들의 비호는 같아    

미투 폭로가 교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성추행 의혹에 몰린 한국과 미국의 유명목사의 대응 방법이 대조적이다.     
▲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    

구로구 만민중앙성결교회 측이 이재록 목사 성폭행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등록신도가 13만명에 이르는 대형 교회인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75) 목사는 신도들의 커다란 동요없이 성폭행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동아일보가 11일 보도했다.     

반면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교회 시카고 윌로우크릭교회 빌 하이벨스(66) 담임목사는 교인들의 지속적인 지지 표명에도 불구하고 “성추행 의혹으로 일부 기독교 공동체는 계속해서 혼란과 갈등을 겪고 있다”며 조기은퇴를 선언했다.     

한미 두 교회가 조직 특성상 교회 흠집내기로 치부하며 신도들의 비호를 받고 있는 것은 같은 양상이지만 대응 자세가 대조적으로 관심을 끈다.     

한편 서울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는 여성 신도 여러 명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JTBC ‘뉴스룸’은 이 목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을 만났다. 신도 A씨는 2008년, 자신을 믿고 사랑하면 더 좋은 천국에 갈 것이라며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B씨도 ”이 목사가 여기는 천국이다, 아담과 하와가 벗고 있지 않았냐며 벗으면 된다고 했다. 너무 하기 싫어서 울었다”고 말했다. C씨는 어릴 적부터 교회를 다녔고, 이 목사의 말이 절대적이었다며 ”이 사람은 하나님인데, 내가 이렇게 얘기하고 판단하는 것조차 죄가 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성폭행이나 성추행 등,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5명의 진술을 확보했다. 이들에 따르면 피해 기간은 1990년대 후반부터 2015년까지이며, 이 목사는 이들에게 ”나를 배신한 사람 들은 하나같이 죽었다”며 압박을 가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목사를 출국금지 조치했다. 그러나 교회 측은 이 목사의 혐의를 부인했다. 교회 측은 ”이 목사는 평소 혼전 순결과 엄격한 성도덕을 설교에서 강조해 왔다”라며 ”이 목사를 좋아했던 신도들이 교회를 떠나면서 시기나 질투로 없던 일을 과장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전하며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반면 하이벨스 목사는 10일(현지시간) 시카고 북서부 사우스배링턴에 소재한 윌로크릭교회에서 "예정보다 6개월 앞서 담임목사직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했다.    
▲ 시카고 윌로우크릭교회 빌 하이벨스 목사.   

일간 시카고 트리뷴은 지난달 윌로크릭교회 전(前) 교인들의 증언을 인용, 하이벨스 목사가 여성 신도와 사역자들에게 성적으로 부적절한 발언과 행동을 했으며 이로 인해 4년 전 교회의 내부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당시 하이벨스 목사는 "사역을 흠집 내기 위한 시도"라며 의혹을 일축했고, 교인들은 하이벨스 목사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를 밝혔다.     

그러나 성범죄 고발 운동인 '미투(MeToo) 운동'의 확산과 함께 논란이 끊이지 않자 하이벨스 목사는 "교회의 사명과 사역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며 조기 은퇴 결단을 내렸다.     

하이벨스 목사는 은퇴를 전격 공표하면서 "논쟁이 산만하게 확산하는 것을 바라보기가 너무나 고통스러웠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자신에 대한 의혹이 오도됐고 일부는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라면서도 "오해받을 수 있는 상황을 초래한 처신에 대해 교회에 사죄하고, 의혹이 보도된 후 방어적 자세를 취하면서 분노 반응을 보인 것을 후회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을 통해 신이 가르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겠다"며 "당분간 스스로를 돌아보며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하이벨스 목사는 1975년 시카고 교외도시 팰러타인의 작은 극장을 빌려 목회를 시작해 미국 대형 교회의 모델로 성장시켰다.     

미 기독교 월간지 ‘처치리포트’가 뽑은 ‘가장 영향력 있는 교회’ 윌로우크릭교회의 개척자로, ‘너무 바빠서 기도합니다’, ‘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 당신은 누구인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 등 저서를 통해 한국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모니카 르윈스키 전 백악관 인턴과의 성추문에 휩쓸렸을 당시 그의 정신적 지주 역할도 했다.     
    

ⓒ 매일종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카카오톡
주간베스트 TOP10
배너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안내데스크신문사소개광고안내저작권문의구독신청불편신고독자투고제휴안내개인정보취급방침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범 종교의 진정성을 두루 살펴 보고 이해함으로써 각 종교와 사회의 화평과 상생, 조화를 이룬다.
회장 이옥용 /발행-편집인 신민형 / 양형모 상임고문 / 편집국장 이중목
우) 140-846 서울시 용산구 원효로 1가 70번지 (83길 21)
대표 전화: 02-703-8267 | 팩스: 02-3211-4419 인터넷 매일종교신문
등록번호:서울 (아)01319(범종교신문 등록 2009년 9월 1일,2013년 6월 15일 제호변경)
기사제보 : minhyung-s@hanmail.net
Copyright ⓒ 2009-2013 매일종교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