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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환자 100만 넘었다...20대 최다
2016~2020년 우울증 등 진료현황, 여성이 66% 차지
기사입력: 2021/04/06 [09:48]  최종편집: ⓒ 매일종교신문
김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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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20년 우울증 등 진료현황, 여성이 66% 차지 

 

지난해 우울증 등 기분장애로 병원을 찾은 이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그중 20대가 17%가량으로 가장 많았으며 여성비율이 66%를 차지했다.

 

치열한 경쟁으로 인한 막연한 불안, 우울감이 사회 전반에 만연해지는 가운데, 코로나19 유행까지 더해져 기분장애를 호소하는 이들이 더욱 늘어난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62020기분장애(F30~F39)’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 현황을 분석해 5일 발표했다. 기분장애는 기분 조절이 어렵고 비정상적인 기분이 장시간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우울증과 조울증(양극성 장애)이 대표적이다.

 

기분장애 진료를 받은 인원은 지난해 1016727명으로 집계됐다. 2016777781명에서 4년 새 30.7%나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6.8%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가 16.2%, 5014.4%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66%를 차지한다. 남성은 20대가 18.6%, 여성은 60대가 16.9%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기분장애 진료 환자의 질병을 보면 우울에피소드(F32·우울증)766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양극성 정동장애(F31·조울증)112000, 지속성 기분장애(F34)84000명 등이었다. 2016년 대비 지난해 많이 증가한 질병은 상세불명의 기분장애(F39) 질환으로 125.1%나 증가했다.

 

기분장애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6년 총 4299억원에서 지난해 6757억원으로 5년간 57.2%(2459억원)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12.0%였다. 연령대별로도 지난해 20대에서 가장 많은 1337억원(19.8%0)을 사용했다.

 

박선영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최근 젊은 층에서 불안장애나 우울장애의 빈도가 늘어나는 것은 사회적인 요인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많은 영향을 주고 있을 것으로 짐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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