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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사찰서 설날 합동다례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6/02/04 [20:14]
맞벌이 가정, 명절에 여가활동 등 감안

서울 주요사찰서 설날 합동다례

맞벌이 가정, 명절에 여가활동 등 감안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6/02/04 [20:14]
봉은사, 조계사, 진관사 등 서울 시내 주요 사찰에서 설날 합동다례가 개최된다.

4일 대한불교조계종은 8일 봉은사 조계사 진관사 등 주요 사찰에서 합동다례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봉은사에서는 법왕루에서 오전 8시·10시에 합동다례가 펼쳐지고, 대웅전 미륵전 판전에서는 가족 단위의 차례가 진행된다. 또 조계사 대웅전에서는 오전 8시·11시와 오후 1시, 진관사 함월당에서는 오전 5시·10시에 합동다례가 열린다.
 
각 사찰에서 마련하는 차례상에는 오신채(파·마늘·달래·부추·흥거)와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정갈한 음식이 차려진다.
 
봉은사 관계자는 "맞벌이 가정이 늘고 명절에 여가를 즐기는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사찰 합동다례에 참가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며 "돌잔치나 생일잔치를 집에서 하지 않듯이 차례도 집이 아닌 절에서 지내는 풍조가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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