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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영진 칼럼●인류(人類) 첫 만남

원영진 | 기사입력 2023/08/22 [06:55]
칠석 절의 뜻을 깊이 새겨 본다.

원영진 칼럼●인류(人類) 첫 만남

칠석 절의 뜻을 깊이 새겨 본다.

원영진 | 입력 : 2023/08/22 [06:55]

인류의 첫 만남이 나반과 아만이요, 서로 만난 곳은 천하(天河)가 있는 곳이었다고 하며 서로 만난 날은 77일이었다. 즉 견우성과 직녀성 나반과 아만이 인류의 첫 만남을 가진 아름다운 날을 기념하는 칠석 절이다.

 

땅이 개벽 된 지 오래였다.

 

맨 처음에 한 사나이와 한 여인이 있었으니 나반과 아만이다. 한울 가람 동서에 있어 처음에 오 가지 못하더니 오랜 뒤에 만나 서로 짝이 되니라.

그 자손이 나뉘어 다섯 빛깔의 종족이 되니 황, , , , 람 인종 들이니라.

신사기 기록

 

인류의 조상은 나반(那般) 이라 한다.

 

처음 아만(阿曼)을 만난 곳은 아이시타라고 하는데 꿈에 천신의 가르침을 받아서 스스로 혼례를 이루었으니 구환(九桓)의 무리는 모두가 그의 후손이다.

삼성기 하편 원중동

 

미국 미술사학박사 존 카터 코벨은 우리 역사에 대하여 1,400편의 칼럼을 쓰고 1980년 유네스코 회관에서 인류의 기원이 한국인(韓國人)이 이었다고 놀라운 발언을 했다. 또한, 한국은 일본의 부모국이요 일본 문화(文化) 뿌리는 한국이라고 역설했다.

 

조선 중종 때 이맥(李陌)은 태백 유사에서 칠월 칠석은 나반이 천하(天河)를 건넌 날이다라고 했다.

 

우리 민족의 경전 신사기의 고대 역사 기록은 땅이 개벽 된 지 219백 주이니 사람이 생겨난 지 오래니라 고했다.

 

인류의 첫 조상 나반과 아만이 천하(天河)에서 77일 만남으로 서로 짝을 이루어 그 자손들이 오대양 육대주에 오색 인류가 각 종족을 이루어 터를 잡고 살게 되었다.

 

인류의 의··주 문화의 시원도 먼 옛날 우리 조상들의 지혜로 삶의 문화의 꽃을 피웠다.

 

단군성조의 아내인 비서갑 신모님으로 하여금 누에를 치고 실을 뽑아 명주 옷감으로 최초의 의상이 만들어졌고 인류 최초의 농관 고시님은 벼농사를 지어 쌀을 먹게 하였다.

 

벼농사의 시원(始原)이 한국임을 세계가 인정한 지 오래다. 또한, 혹한 겨울을 이기는 구들장 방을 통해 따스한 겨울을 이기는 주택 문화가 세계인들에게 인정받아 유행처럼 유럽 고급 주택들에도 온돌 문화가 등장하고 있다.

 

인류의 첫 만남 나반과 아만이 인류사에 아름다운 역사와 문화를 세세토록 이어지고 있는 칠석 절을 깊이 그 뜻을 새겨 본다.

<원영진 단군정신선양회장·전 대종교 총전교>

▲ 원영진  © CR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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